주제선별과정, 여성차별이 시작된 시기,
본론
1.속담에서보는 여성차별
2.동화에서보는 여성차별
3.영화에서보는 여성차별
4.광고에서보는 여성차별
5.법률에서보는 여성차별
6.드라마에서보는 여성차별
결론
문제가 되는 건 종두가 공주를 강간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주의 관심을 사고 둘이 사랑하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감독은 전형적인 강간신화(여성은 강간을 오히려 원하거나 즐긴다는 허구적 통념)로도 볼 수 있는 이 장면을 종두가 공주와는 또 다른 (사회적) 장애인임을 처절하게 묘사하기 위한 불가피한 장면이라고, 혹은 장애 여성인 공주가 너무 사랑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할지도 모르지만,. 이는 오히려 장애 여성의 자존 감에 대한 무시입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많은 여성, 특히 장애 여성들이 성폭력을 당하고 있으며 그 피해가 너무나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무책임한 묘사일 수 있습니다.
(2) ‘워낭소리’
이삼순이라는, 최원균 어른보다 세 살 아래이고 그 분의 아내이신 어른과 관련돼 있는 얘기입니다. 얘기를 하시는데 들어보니, 열여섯 어린 나이에 80리 길을 가마 타고 시집을 오셨습니다.
이삼순 어른 지청구에는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습니다. 속속들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소한테 영감의 관심과 애정이 넘어가 있는 데 대한 서운함, 늙어서까지 허리도 못 펴고 일해야 하는 고달픔, 여태 살면서 당신 주장대로 하지 못한 박탈감 따위입니다.
그리고 최원균 어른이 인간성 잘못이라거나 하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그냥 그러니까 여러 측면에서 여성차별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압권은 이렇습니다. 늙은 소가 힘들게 달구지를 끕니다. 달구지에는 노부부가 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최원균 어른이 그럽니다. “내리!” ‘내려’의 경상도 ‘표준말’이지요. 이삼순 어른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어이구…….” 이러면서 내립니다.
남자 어른이 여자 어른에게 내리라고 다그치는 자리.
최원균 어른은 기계로 농사를 짓자는 이삼순 어른의 요구를 깨끗하게 무시합니다. 최원균 어른은 농약을 치자는 이삼순 어른의 요구도 말끔하게 무시합니다. 반응이나 대꾸조차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최원균 어른이 소한테 기울이는 애정이나 관심은 대단합니다. 소꼴 뜯는 여러 장면에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최원균 어른이 이리 관심과 애정을 소한테 들일 수 있게 하는 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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