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행정학위기의 정의
Ⅲ. 행정학위기의 원인
Ⅳ. 행정학위기와 정부기능축소
Ⅴ. 행정학위기와 행정의 정체성
Ⅵ. 행정학위기의 대처 방안
1. 세계화시대의 행정은 국제문제와 국내문제가 얽힌 2차원(two-level) 행정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2. 행정학의 현실화 혹은 실제화가 제고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21세기는 이전의 세기와는 다른 여러 뚜렷한 특징들이 발견되고 있다. 일찍이 움베르또 에코는 “21세기는 갖가지 문화가 뒤섞인 잡종적 혼합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는데, 그의 말대로 요즈음 세상에서는 장르 또는 영역의 파괴와 결합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융합(fusion)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미쉘 푸코(Michel Foucault)는 ‘넘나듦(tranversalite)’이란 개념을 새로운 밀레니움 시대의 키워드로 제시한 적이 있는데, 이 역시 하나의 보편적 현상이 되어 가고 있음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그의 ‘넘나듦’이란 개념은 단순한 ‘가로지르기(cross-over)’가 아니라 서로 다른 영역의 상이한 개념들을 융합시키고 그 융합을 통해 전혀 새로운 양식을 생산해내는 의미로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모든 지식의 직ㆍ간접적 연계 추구로 이어져 최근까지 구축되어 온 기존의 학문적 경계를 붕괴시켜 지식생성공간은 이종성(異種性)을 띠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특징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행정학자들에게 가장 요청되는 능력은 특정 분야에 대한 세분된 전문성보다는 이질적이라고 여겨져 왔던 다른 학문분야들에 대한 적응력, 그리고 기존 영역의 파괴능력, 다른 영역들과의 창조적 융합 능력이라고 하겠다.
그 동안 행정학은 학문적 속성으로 인한 학제 간(inter-disciplinary) 교류를 통하여 영역확장의 노력이 없진 않았지만, 그 대상은 경제학, 사회학, 언론학 등과 같은 사회과학적 영역 내의 학문들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상의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금까지의 단순하고 기계적이며 전통적 결합인 학제 간 교류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학이나 인문학의 분야들과의 ‘학문적 융합(fusion)’을 통해 행정학의 컨텐츠를 창조적으로 진화시켜야 할 것이다. 한 마디로, 행정학이 변화된 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경쟁력을 지니려면 이제까지의 학제 간 교류의 차원을 뛰어넘어 ‘학문적 가로지르기(cross-disciplinary)’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질적 학문 간의 교배’를 시도함으로써 기존의 행정학이 다루어오지 않았던 광범위한 영역을 새로운 연구ㆍ교육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며, 또한 기존의 접근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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