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본론
I. 세계화의 필연성 ( 국가의 한계 )
1. 경제의 세계화의 필연성
2. 정치의 세계화의 필연성
3. 문화적ꠂ정서적 탈피
II. 작은 정치체의 필요성
3)결론
민주사회에서 자유주의가 팽창하고 시민의식이 성숙해갈수록 하부문화의 다양성이 비약적으로 증대된다. 국민들에게 시민적 국민개념이 민족주의적인 국민개념보다 더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 강하게 되고 사회문화적인 지분의 향유를 원하게 된다. 다문화 속에서 각인의 출신, 신분, 지위에 맞는 삶의 향유를 보장받고 싶어한다.
이는 특히 문화적인 측면에서 강하게 드러난다. 일례로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지구 반대편의 사람이 옆집에 사는 사람보다 정서적인 유대감이 더욱 강할 수 있다. 동일한 관심사에 대해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디지털 사진을 교류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매일 만나지만 형식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이웃보다 동질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세계화라는 말을 자주 접할 수가 있다. 위의 예는 일상생활에서의 세계화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예에 불과하다. 세계화가 정확히 어떤 의미로 파악되는지는 접근하는 채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전지구적으로 무엇인가가 확산되고 전 세계가 하나로 묶인다는 부분에서 공통분모를 가진다. 세계화가 심화됨에 따라 한국인, 미국인 등으로 규정되던 개인의 정체성에 변화의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현재, 미래사회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세계화가 필연적인 것인가라는 물음과 가장 직접적인 관계를 가질 것이며 경제, 정치에서의 세계화가 하부단위인 개인의 삶까지 연결되어 문화적ꠂ정서적인 동의가 이루어질 때 과거와는 다른 내용의 정체성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이와 맞물려 가장 기본단위의 하부구조에서의 정체성 또한 세계화 못지 않게 중요하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사회 모든 영역은 전문화되기에 이르렀다. 고도의 전문화로 인하여 어떤 분야에서의 전문가는 다른 분야에 있어서 걸음마 정도에도 이르지 못하는 지식과 정보를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적인 정보의 공유는 한 개인과 개인의 공유되는 부분을 넓히기도 한 반면 유사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더 큰 괴리를 만들어냈다. 이렇듯 개인이 다른 개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만큼 국가가 한 개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 된 것이다. 이전에 국가가 한 개인의 삶을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했던 건 이미 과거의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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