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활동
1) 어디로 갈까요?
2) 내가 타고 싶은 것
3) 명함 만들기
4) 친구에게 말해요
5) 동화를 만화로 만들어 보기
6) 축구대표 선수들에게 편지쓰기
3. 느낀점
• 어떤 동물이 어떤 탈 것을 타고 가는지 수식어를 붙여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다.
• 사다리 게임 활동 자료를 보여줌으로써 흥미를 끈다.
• 동물 그림에서 시작해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후 어디로 가는지 먼저 보여주면서 활동 방법을 알려준다.
• 아래의 문장을 완성해 보도록 한다.
• 동물 이름과 탈것 이름에 꾸며주는 수식어를 붙여 완성해보도록 한다.
글을 쓰는 활동이 많았기 때문에 유아들을 데리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교수님께서 학령기 아동을 해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 초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장소를 섭외했다. 그리고 그 장소는 한문학원과 교회였다.
친구에게 편지쓰기, 동화를 만화로 만들어보기, 운동선수들에게 편지쓰기는 한문학원에서 4명의 소수의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아이들을 집단으로 데리고 활동을 했던 교회보다 훨씬 쉽게 활동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고,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것이 쉬웠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해서 사회성을 기른 탓인지 낯가림을 가진 아이들보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아동이 많았다.
한문학원에서는 2학년 3명과 4학년 1명으로 활동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은 글씨가 틀릴 것 같은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지 글보다는 그림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었고, 글을 쓴 후에는 맞춤법 등이 맞는지, 틀린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 보다 아이들이 많은 언어를 사용하고, 직접 쓸 줄 알았다는 점에 놀라기도 했고, 심지어 ㅋㅋㅋ와 같은 인터넷 언어 표현도 알고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또한 활동을 하기 전에 방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많은 질문 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잘 해나갔고, 서로에게 어떻게 할지 물어보기도 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진행해 나갔다. 그리고 OK이 와 같은 자신의 언어를 만들어 쓰기도 하는 아이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
교회에서는 사다리라는 교구를 사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남자 아이들은 활동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활동을 했고, 여아들은 조용하고 차분히 앉아서 주어진 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활동이나 친구에게 장난 칠 때 남아들은 미친 병아리라던지, 바보, 멍청이와 같은 공격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글씨 쓰는 활동은 대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여아들은 차분한 말투를 사용하고 글씨를 예쁘게 쓰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학령기의 아동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언어의 체계에 대해 어느 정도 배운 아이들이라고 보고, 아이들만의 의사소통을 관찰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학령기의 아동들도 자신들의 언어범주를 만들고 사용하며, 자기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할 때도 그것을 사용한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조금의 자극만 주어도 아이들이 자신만의 언어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아이들의 언어 사용에 대해서 직접 관찰하고, 아이들 또한 성인과 같이 자신들만의 언어세계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사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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