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단간 갈등
2. 집단간 갈등의 원천
1) 경쟁
2) 사회적 범주화와 정체성
3) 투쟁적 영향책략
3. 갈등과 집단내 과정
1) 갈등과 응집성
2) 집단 분화
3) 내집단/외집단 편향
4. 갈등과 집단간 지각
1) 고정관념과 범주화 편향
2) 확증편향
5. 맺음말
해마다 가을이 오면 오랜 라이벌인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연고전, 또는 고연전이라고 부르는 양교 정기 대항전을 한다.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이 축구, 농구, 야구, 럭비, 아이스하키 총 다섯 종목의 경기를 하며 승부를 겨룬다. 두 학교의 학생들은 관중석 양쪽에 반으로 나뉘어 앉아 각 학교 응원단의 율동과 노래를 따라하며 열심히 응원을 한다. 보통은 같은 과끼리 모여 앉지만 응원을 하다보면 모르는 사람들과도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어울려 춤을 추고 노래하기도 한다. 경기를 관람하면서 상대팀이 앞서고 있으면 응원을 더 열심히 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두 학교가 각각 똘똘 뭉쳐 거대한 푸른 물결, 붉은 물결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운동경기를 통해 집단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단합하는 것은 집단의 내부적 응집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다. 그리고 연고전이 끝나면 신촌이나 안암에서 기차놀이라 불리는 뒷풀이를 하는데 이때만큼은 같은 색 옷을 입은 사람만 봐도 서로 반가워하며 길 한가운데서도 모여서 응원을 한다. 평소에는 그저 같은 학교 학생에 불과했던 사람들과 서슴없이 어깨동무를 하고 친밀하게 대하는 행동들은 급속한 내부적 응집이 애교심과 협동심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렇게 연고전이라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쟁 속에서 각 학교의 학생들은 그 여느 때보다 서로 결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연고전은 집단의 내부적 응집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례 3-1-2 - 영화 : 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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