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서감상문]키친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읽을 때마다 알지 못할 기쁨과 미소에 취했던 시절을 기억한다. 또한 이런 기쁨들을 뒤로 한 채 바나나 문학을 만화문학이라 하는 이들에 대한 복수라도 되는 듯 내가 왜 바나나 문학을 좋아하는 지에 대한 고민은 역시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험난한 길을 짧은 서평에서나마 걸어보고자 한다. 소설의 주인공 미카케와 유이치는 그들이 소유한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삶들이다. 사랑하는 할머니와 아버지였고 동시에 어머니였던 에리코의 죽음, 즉 두 주인공의 전부였던 할머니와 에리코의 죽음 앞에 이들은 말한다.
하지만 인생이란 정말 한번은 실패해 봐야 알아. 그래서 정말 버릴 수 없는 게 뭔지를 알지 못하면, 재미라는 걸 모르고 어른이 되버려, 난 그나마 다행이지. [키친 58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