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와 신민요의 양립
-트로트의 문법과 세계 인식
-신민요와 트로트의 쌍두마차가 의미하는 것
-1940년대의 변화와 친일가요
2.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트로트 재생산과 새로운 양식의 혼돈
-제재의 변화와 트로트의 재생산
-전쟁 분단의 슬픔과 트로트의 재생산
-미국문화의 유입과 대중가요의 변화
트로트와 신민요의 양립
일제시대의 대중가요의 전형적인 모습은, 지금 뽕짝 혹은 트로트라고 부른 엥카이다.
(트로트는 원래 서양의 리듬의 명칭으로 뽕짝이라는 비하적 어감의 명칭을 쓰지 않기 위해, 그리고 해방 후 엥카라는 일본식 표현을 피하고자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에는 트로트라는 이름을 쓰지 않았고 후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트로트는 서양의 트로트와 외형적 리듬만 유사할뿐 우리나라는 이 양식과 관련을 갖고있지 않다. 우리나라 트로트의 전범인 엥카역시 서구로 부터의 유입으로 시작됐지만 서구의 트로트와는 거리가 다소 멀다고 볼 수 있다.)
(1) 트로트의 문법과 세계 인식
트로트의 양식 정립 - 요나누키 단음계 트로트
일제시대 트로트 양식의 주류는 '레'와 '솔'이 빠진 요나누키 단음계에 4박자 인데,
1930년대 전반기까지 초기의 단조 트로트 작품은 3박자가 우세한 양상을 띄게 된다.
요나누키 단음계의 노래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일제 강점기 시대 대중가요의 대표적인 양식이며 수십 년 동안 한국 대중가요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 트로트 양식이 비로소 성립되기 시작했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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