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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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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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꽃으로 가득 찬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나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나비가 없으면 꽃들도 곧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나비가 되는 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서로를 짓밟고, 짓밟히면서 기둥의 끝을 향해 끊임없이 기어오르는 애벌레들은 바로 자기 자신이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무의미한 나날들을 보내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 속의 애벌레는 곧 우리자신일 수 있다.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남들 하는데로 무작정 따라하기 바쁘며, 하나라도 뒤쳐지면 살아남기 힘든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바로 애벌레인 것이다. 실상 기둥 꼭대기에 오르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지만,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남들이 하는데로 무작정 꼭대기를 향해 전진한다.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던 애벌레들이 "위엔 아무것도 없다." 라며 후회하며 내려오지만 올라가던 애벌레들은 이해를 못하고 계속 올라간다.
서로를 짓밟고, 밀며, 떨어뜨리는 입시라는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역시 입시제도라는 틀 속에서 수능이라는 하나의 잣대로 평가되어진다. 내가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는 간과한 채, 수능 점수 하나로 미래가 결정되어지는 것이 우리의 실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