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교육’과 관련하여 자기 소감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경쟁이라는 관계 속에 놓이게 된다. 정자는 수정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 몇 억분의 일이라는 경쟁을 뚫고 비로소 하나의 생명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존귀하지 않는 생명은 없다.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읽었다. 초등학교 시절에 바른생활 길잡이에서 읽어 본 듯한 애벌레의 기나긴 여정을 그리고 있었다. 바른 생활 길잡이에서 읽은 애벌레의 여정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인내와 절제에 대해서 배웠다면, 이 책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남다르다. 교직을 생각하고 있는 나로서는 책에 있는 문구 하나하나가 모두 교육을 향해 손짓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애벌레는 수능이라는 입시 체제 속에 획일화, 몰 개성화 되어 가고 있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우의적이면서도 치밀하게 지적해 주고 있었다.
어느 날 애벌레는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알에서 처음 세상을 접하게 된 애벌레는 모든 것에 대해 흥미를 잃을 즘에, 일률적으로 어딘가를 향해 기어가는 애벌레 떼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같이 한 곳을 향해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도 모르는 채 이끌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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