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탈냉전 시기의 관계
참고문헌
그러나 사실상 북한은 이기간 소련의 영향권 안에 있는 공산국가들과의 관계가 거의 전부인 진영외교에 머물렀다. 특히 북한의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소련의 절대적 의존관계를 유지했다. 그 이유는 북한의 정권창출이 소련의 일방적 지원하에 이루어졌고, 북한의 통치조직 및 경제구조의 거의 모든 부분이 소련관리나 고문단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전형적인 소련 위성국가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 북한은 주로 소련의 경제원조와 기술지도에 의해 경제건설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대외군사관계에 있어서도 1949년 김일성의 모스크바 방문 후 다량의 무기를 소련으로부터 공급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던 북한도 한국전쟁이후로 조금 달라지게 된다 1953년 스탈린의 사망과 그에 따른 소련 정치지도층의 내분 및 후르시초프에 의한 반스탈린 과 서방과의 평화공존 옹호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북한의 소련에 대한 신뢰를 약화 시켰다. 이에 북한의 김일성은 1955년 주체를 표방함으로써 대내적으로 연안파와 소련파를 제거하고 권력을 강화시켰고 대외적으로 소련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갖추었다. 이시기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1억 6200만 루불을 무상원조받아 북한경제의 재건을 대체로 이루었다. 하지만 한국전쟁을 계기로 중국과의 친밀도가 높아져 소련과의 관계는 조금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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