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어느 추운 겨울날, 화물차 짐칸에 실려서 서로의 체온과 담요로써 추위를 참아내면서 ‘나’와 우리 가족은 부천시 원미동 23통에 있는 연립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원미동에는 비슷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바둥대면서 옹기종기 한데 모여서 살고 있다. 우리 동네 지주라고 불리우는 강 노인은 시가 몇 억짜리 땅을 한사코 푸성귀 따위나 가꾸겠다고 고집을 하는 통에 고흥댁과 박씨는 온갖 감언이설을 다 늘어놓지만 허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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