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봄봄을 읽고
‘장인님! 인젠저...’
이렇게 시작을 하는 김유정 작가의 ‘봄봄’ 이라는 작품. 천천히 한 글자, 한 글자를 읽어 내려가게 되었다. 바로 위의 말은 ‘나’가 ‘점순이’가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서 3년 7개월 동안을 데릴사위의 탈을 쓴 머슴으로만 살아오다가 성례를 시켜달라는 의도에서 하게 된 말이었다. 이 말에 장인은 ‘이 자식아 성례고 뭐고 마저 자라야지!’ 하고 말아버리게 된다. 역시나 그랬다. ‘장인’은 ‘나’의 성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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