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론
(1) 백범의 생애
(2) 리더로서의 백범 활약상
(3) 백범의 리더십
3. 결론
(1) 백범의 생애
백범 김구는 1876년 해주 텃골방에서 순영(淳永)의 7대 독자로 태어났다. 백범의 가계는 안동 김씨로서 신라 경순왕과 고려 김방경의 후예이며, 파(派)의 시조 익원공 김사형의 21세손에 해당된다. 그의 전대는 조선조에도 계속 서울에서 벼슬하다가 방조(傍祖) 김자점의 역모 사건으로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하게 되자 그의 선조가 경기도 고양을 거쳐 해주 서쪽 80리 지점의 백운방이란 곳에 자리잡았다. 백범의 선조들은 낙향 후에 양반의 문화생활은 멀리하고 짐짓 상놈의 행세를 하려고 역둔토와 군역전까지 경작하였다. 이같은 형편에서 이웃 마을의 진주 강씨와 덕수 이씨로부터 멸시를 받아도 제대로 항변조차 하지 못했다. 초기 백범의 사상 가운데에 양반에 대한 분노와 가문을 일으키고자 하는 집념이 강한 것은 이 때문이었다.
가문의 형편이 이랬던 만큼 선대에는 불평객이 많았다. 백범의 아버지 순영(淳永)은 4형제 중 둘째로 의협심과 정의감이 넘치고 양반에 대한 저항심이 강한 분이었다. 그는 약한 자를 돕고 자주 대변하였으나 그런 일로 양반들의 미움을 샀다. 그가 도존위(면에서 세금을 거두는 자리)의 직책을 수행할 때에는 양반들에게는 가혹하게 공전(公錢)을 거두고 가난한 자들에게는 자기가 대신 물어낼지언정 더 거두지는 않았다. 그 결과 3년이 못되어 공금에 축을 내고 사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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