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도대체 나는 뭐가 문제지-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가 지금 어두운 밤길..초행길을 운전해서 가고 있는 중이다. 너무 어두워 달빛조차 보이지 않는 숲길. 적막감만이 내 주위를 감싸고 있다. 덜컥 겁이 난다. 초행길인 나를 이끌어 주는 차 한대가 앞으로 달리고 있다. 앞선 차에 탄 나의 친구는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는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앞서가고 있는 나의 친구가 오직 알려준 것이라고는 그냥 운전 조심해서 내 뒤꽁무니만 따라오라고 한 것뿐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당신은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단지 앞선 차의 불빛만으로 따라서 조심조심 운전하기만 하고 있다. 아차차!! 차 뒷바퀴가 구덩이에 빠졌다. 엑셀레이터는 아무리 밟아도 헛바퀴만 돌고 있다. 캄캄한 밤. 어디서부터 일을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를 인도하던 앞차는 점점 더 어둠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고 정체되어있는데도 말이다. 앞이 캄캄하다. 아무리 경적을 울려도 앞선 차는 들을 수 없는지 그냥 달리기만 하고, 앞차의 불빛은 점점 보이지않는 곳으로 사라져간다. 내가 운전자라면 매우 큰 공포심과 답답함, 그리고 짜증을 느꼈을 것이다. 앞선 차 운전자를 후일 다시 만난다면 멱살을 부여잡고 그때 왜 그런 행동을 했느냐고, 왜 그렇게 자신밖에 모르고 독단적으로 행동하였냐며 한마디 해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 의미 없는 행동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지금 바보같은 리더로서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멀리서 볼 것 없다. 바로 훗날 내가 아랫사람을 대하는 리더쉽의 본질을 조금더 짜증스럽게 만들어 보여준 셈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