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어린 도미니크도 형의 말에 자극을 받았는지 이렇게 말한다. “난 의학 공부할까 생각 중이야.” 이 두 아이의 말은 그냥 흘려 들을 수도 있는 것이었지만 글쓴이에게는 ‘앞으로 기자를 해도 될까.’ ‘의사라는 직업은 괜찮을까’라는 더 깊이 있고 진지한 질문으로 다가왔다. 분주했던 그날 아침, 일의 미래에 대해 적어도 한 가지 관점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때린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은 18세기 후반(1760년경)에서 19세기 초(1830년경).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시작되었을 때 이미 한 차례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 100년도 안되는 기간, 즉 4세대 동안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로 인해 영국 내 모든 근로자의 경험이 바뀌었고 곧이어 전 세계가 그런 변화를 실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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