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술이란?
통상 한국인은 관대한 음주문화를 가졌다고 한다. “한국인은 모이면 마시고, 취하면 싸우고, 헤어진 후 다음날은 다시 만나 웃고 함께 일한다”라는 말이 그를 입증한다. 한국인의 사회적 모임이나 집안 모임에는 술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다.스트레스를 해소할 필요가 있을 때 마시고, 하던 일에서 해방되었을 때 마신다. 좋은 사람을 만날 때도 마시지만 피로할 때도 마시고 그냥 갈증이 날 때도 마신다. 더욱이 요즈음처럼 경제난과 자연재해가 겹쳐 사람들의 가슴이 답답할 때 “술처럼 좋은 위로제가 어디 있겠느냐?”고 물으면 부정할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인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술은 아주 뜨거운 성질을 지니며 맛이 쓰고 달며 독이 있으니 약의 효과를 더하고, 모든 나쁜 독과 기氣를 없애주며, 혈맥을 통하게 하고 위장을 두텁게 하며 피로를 풀어주고, 걱정을 없애며 화를 내게 하고 말소리를 크게 하여 자신의 뜻을 알린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