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문제의 공리주의적 입장
2. 성폭행과 낙태문제
3. 낙태의 죄
4. 공리주의에서 본 낙태의 옳고 그름
5. 공리주의 비판과 낙태 반대
2. 성폭행과 낙태문제
여성의 전화가 낸 1987년의 상담통계에 의하면 전 상담수 1,987건 중에서 63.4%인 1,260건이 성폭력 상담이었고, 그 중에서 72.9%(918건)가 성폭행 이였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중 98.6%가 여성이었고 1.4%가 남성이었고, 여성피해자들은 심각하게 후유증으로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피해자의 1/4은 임신했고, 질파열, 성기이상, 성병 등으로 앓고 있다. 임신여성중 약 반수는 인공유산을 시키고 있고 나머지는 출산한 경우와 임신중인 경우였습니다.
여성피해자들의 정신적인 후유증은 죄의식에 사로잡히거나 자포자기하는 경우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성폭행당하여 임신한 경우에는 낙태를 허용하도록 모자보건법에 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폭행강간 당한 자체를 폭로하기 싫어하는 한국여성이 얼마나 자기 임신이 폭행강간으로 인한 것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낙태의 합법성을 주장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2. 새로 쓰는 성 이야기, 또 하나의 문화 제8호, 서울, 도서출판 또 하나의 문화, 1991.
3. 정숙자, 낙태에 대한 여성신학적 이해, 가정과 여성신학 세미나, 1994.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