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2. 고급문화의 대중화 방안의 필요성
3. 열린 음악회의 예
-맺음말
몇 년 전 성악가 박 인수 교수가 대중가수와 음반을 취입하고 대중가수와 같은 무대에서 가요를 부르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벽을 깨는 작업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적이 있다. 요즘은 에서 보듯 그런 것이 유행처럼 되어 버렸지만 당시만 해도 박 교수의 시도는 꽤나 신선하고 새로운 것이었다. 박 교수는 그 대가(?)로 국립오페라단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당한 바 있다. 이는 박 교수를 쫓아낸 사람들이 대중문화를 과소 평가하는 엘리트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가 학교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미학적 기준과 가치관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예술 교육은 온전히 고급문화의 가치관에 따르고 있고 문화에 관한 사회적 담론, 예컨대 문화예술에 관한 언론보도, 비평 같은 것들 역시 대부분 엘리트주의적 시각을 기저에 깔고 있다. 이런 엘리트주의적 사고에 바탕을 둔 고급문화는 대중에게는 쉽사리 받아들여지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 두 가지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어떤 일부의 사람들에게는 불만스럽다 할지라도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욕구나 희망을 만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에 이들 양 문화의 존재를 인정하고 나아가서는 각 문화를 현대적 시각에 맞추어 접근시켜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1.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일반적으로 고급문화는 대중문화와 달리 문화의 창작자들과 비평가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문화의 사용자들은 창조자의 수준과 식견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그 문화의 수용자 중에는 그 상당수가 창조자들로 되어 있다. 이는 수용자의 수가 보다 적고 보다 동질적이고 창작자와 보통 같은 교육 및 계층적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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