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대마초의 합법화 논란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로 흘러가고 있는 시점이며 이런 상황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대마초를 그저 치명적인 마약으로 생각하여 불법으로 규정하고 대마초 흡연자를 범죄자로 보아 ‘처벌’하는 식의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마약류라는 것은 그 오용 또는 남용으로 신체상의 위해를 입힐 수 있는 물질들을 통틀어 말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남용 마약류의 이미지는 위와 같은 분류 없이 치명적인 ‘마약’ 으로 통합되어 생각되고, 취하는 것을 해서는 안 되고 한다는 행위 자체만으로 범죄행위로 치부되는 물질이기에 이 관점에서 서로 상응되지 않은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가수 신해철 등이 대마초 합법화를 계속적으로 주장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속시키고 있다. 그들은 대마초 처벌의 수위에 따라 다양성을 두어야 한다며 대마초 합법화나 비범죄화가 대마초 흡연자들을 날뛰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면서 좀 더 객관적이고 섬세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현재의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있며 대마초를 피우다 보면 더 약효가 센 필로폰이나 다른 마약으로 손을 대게 된다는 관문 이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인지 ‘선’을 넘는 문제이지 ”자동차를 몰면 무조건 교통사고가 날 것이라며 교통신호를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히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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