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라신의 ‘페드르’를 읽고
이 책을 읽고 내 머릿속에 든 가장 큰 생각은 과연 페드르가 이폴리트의 의붓어머니가 아니었어도, 그리고 엘리제(이름 다시 찾기)가 이폴리트의 적수가 아니었어도 과연 이들이 이렇게 지독하게 사랑했을까 하는 점이다. 사람에게는 장애물이 크면 클수록 오히려 그 장애물을 더 극복하고 싶어하는, 하지 말라면 더 하고싶어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폴리트의 다른 행태들을 통해 그는 더욱 더 그러한 습성이 강한 사람일 것이라고 짐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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