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자라고 하면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게 된다. 그 정도로 나에게 부자라는 사람들은 영화나 TV에서 보던 평생 쓰고도 남을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벌어들이며, 높은 담과 나무와 꽃이 가득한 정원 그리고 으리으리한 이층집에 살면서 집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여러 명 있어 말 한마디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외제차를 타고 한없이 쇼핑하며 유흥을 즐기고 흥청망청 돈을 쓰는 물질적으로 매우 풍요로운 삶을 사는 드라마나 소설, 영화 속 주인공 같을 것이라는 환상이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내가 부자를 본적이 없었던 데다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나에게 받아들여진 부자는 `나쁜 사람` 이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요번에 종영을 한‘돈의 화신’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돈을 얻기 위해 여러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사건을 조작하는 등 옳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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