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어떤 일이건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의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일은 허락되어도, 알량한 자기 연민에 빠져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허락되어선 안된다. 삶은 그렇게 장난스러운 것도, 쉬운 것도 아니다. 그런 상태에서의 죽음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삶으로부터의 도망자, 도피자의 낙인을 찍히게 된다.
이 책의 베르테르도 마찬가지이다. 괴롭다고 해서 삶으로부터 도망쳐, 그 문제 자체를 회피하는 사람에게는 동정마저 아깝다.
난 이 소설을 시대를 잘 타고난 소설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이 소설이 처음 소개된 1777년에 경건주의와 합리주의, 보수주의의 사슬에 묶여 있던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시대의 평론이 오늘날까지 전해져서 지금까지도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다.(그래서 많이 미화되었을지도 모른다.) 만일 이 소설이 현대 시대에 발표가 되었다면, 진부하고 구루한 표현이나 구성으로 인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으지는 못했을 것이다. 문학은 그 시대 사람들의 감정 또한 반영되기에. 참 운이 좋은 소설이 아닐 수 없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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