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작품에 드러난 환상성에 대한 탐색
(1) 시점의 끊임없는 이동
(2) 초현실의 상징
(3) 상징적인 비유
Ⅲ. 환상성을 상징하는 유토피아(공간)
Ⅳ. 결론
‘환상(幻想)’의 사전적 의미는 ‘현실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을 있는 것처럼 상상하는 일.’ 이다. 조세희의 에는 인물, 환경, 사회가 환상성을 기반으로 하여,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을 빈번히 찾을 수 있다.
전쟁의 상흔과 아픈 기억으로부터 조금씩 자유로워지기 시작한 60년대 후반부터 작가들의 시선은 진행중인 삶의 불구성을 향하기 시작했다. 도시빈민들의 처지는 농민문제와 더불어 60, 70년대 작가들의 중요한 테마의 하나였다.
의 이러한 맥락에서 대규모 공장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억압과 착취의 실태를 정면으로 문제삼았다는 것과 함께, 도시빈민을 다루되 기존의 사실주의 내지는 자연주의적 기법 대신 모더니즘의 방법을 적극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즉, 이 출판되었던 70년대의 시대적 상황과 비견하여, 작품에 등장하는 환상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나고 있고, 또 그것이 추구하는 이상향, 혹은 사회의 자발적 운동성을 살피는 것이 과 소통하던 사회를 인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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