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현대시(생태시)에 나타난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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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성북동비둘기-김광섭
본문내용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 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 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이 시는 민중시가 나아가야 할 하나의 모범 답안이라고 할 정도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정희성은 첫 시집 {답청}에서 전통적인 것, 신화적인 것에 대한 현대적 인식의 가능성을 작품을 통해 점검하기도 하고, 언어의 압축을 꾀하면서 서정성의 진폭을 시험하기도 하다가, 두 번째 시집 {저문 강에 삽을 씻고}에 이르러 그간의 절제된 형식에서 벗어나 형식의 자유로움과 감수성의 역동적 요건을 확보하며 마침내 현실의 한가운데에 서게 된다. 이 시집에서 그의 시 세계는 두 가지의 방향으로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