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사람들의 성격을 흔히 냄비에 비유한다. 냄비는 빨리 끓지만 식기도 빨리 식는다. 즉 당장 눈앞에 이익만 대충 챙긴다는 소리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일이 터지면 그때서야 외양간 고치려고 발버둥친다.
교육에서 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에 있어서 교육의 길을 길게 보지 못하고 당장 눈앞에 닥친 일만 처리하기 위해서 대학에만 진학시키면 고등학교에선 좋다고 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좋은 교사란 좋은 4년 제 대학에 많이 진학시키는 교사가 좋은 교사이다. 그리고 나서 그런 학생들이 대학에 가서 신체적, 문화적 활동의 부족으로 교육수준이 뒤쳐지게 되더라도 ‘나몰라라’ 한다. 선진국에선 이렇지 않다. 청소년기 때 아무리 암기위주의 교육이 뒤 처지더라도 체육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체육시간에 자율학습을 한다던가 운동장을 줄이는 행위는 절대 없다.
이유는 제2의 탄생으로 일컬어지는 청소년기에는 신체적․정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청소년기에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함으로써 튼튼한 신체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게 하여 원만한 인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바람직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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