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잘 나가던 업계 선두 기업이 환경변화에 대한 둔감과 전략적 실수로 인해 쇠락하는 사례 또한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 이동통신 단말기업계의 선두 업체이던 모토롤라가 디지털 전환 지연, 대형 프로젝트 실패로 시장을 상당히 상실하고, 즉석카메라 시장을 창출한 선도 기업 폴라로이드 또한 디지털 카메라 시장 간과, 기존 제품 집착으로 2001년 파산신청을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세계 유명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지를 알기 위해 이 책 ‘위기를 기회로 바꿔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책의 제목부터 저에게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전화위복’이야 말로 최고 경영자의 능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잣대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에서 45개의 사례를 들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어떻게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삼았느냐 하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어떻게 설명해 놓았는지 여기서는 45개 중 몇 가지만 예로 들겠습니다.
첫 번째 장, 변화의 중심에 선 CEO에서는 노키아의 요르마 올릴라 회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2001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37%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2001년 휴대폰 시장이 형성된 이래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기록했을 정도로 휴대폰 업계는 최악의 불경기를 맞았으나, 노키아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