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읽고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이때까지 알아왔던 우리나라의 역사가 주류 역사학자들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었고, 그렇게 조작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는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하고 부끄러운 일인지 깨달았다.
10년 이상 한국사에 대해 배워왔지만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니 당연히 맞는 거겠지 하고 그대로 받아들여 왔던 것 같다. 역사를 조작하는 파렴치한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어떻게 생각할 수 있었겠나.
이 책의 저자인 이주한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단재 신채효 선생 기념사업회 간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한가람 역사 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면서 역사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류 역사학자라고 할 수 있지만 서울대 출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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