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 론
1. 산업사회의 노동통제
2. 정보사회의 노동자 감시, 전자감시적 노동통제
3. 다양한 전자 감시 및 노동 통제 방법
4. 전자&정보적 감시체계는 왜 문제인가
Ⅲ. 결 론
1. 사회&문화적 차원에서의 대응
1) ‘개인정보 마인드’에 대한 재고
2) 각 가치가 조성되는 정보문화의 조성
2. 법적 차원에서의 대응
1) ‘프라이버시에서 시민 정보권’으로
2)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입법의 마련
3. 마무리하면서...
정보사회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을 정도로 우리는 정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서 살아가고 있다. 즉,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컴퓨터와 인터넷이 우리사회 곳곳으로 확산됨에 따라 인간은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생활 속에 감시 역시 숨어있다는 것이다. 즉, 조지 오웰의 소설 에서 묘사된 ‘빅브라더’의 시대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질 만큼, 감시로 인한 사생활의 침해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질과 양, 모든 면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감시기술은 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종류를 무제한으로 증가시키는 한편, 더욱 은밀하고 값싼 감시 및 정보수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대량으로 수집된 정보는 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가공․축적될 수도 있다.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된 인터넷에서도 비밀을 보장받을 수 없다. 인터넷상에 익명으로 글을 남겨도 IP 주소가 남고 그것은 개인을 감시하는 통로가 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주고받는 전자우편과 개인이 방문한 인터넷 사이트들, 메신저를 언제라도 감시할 수 있는 전자감시 프로그램도 이제 흔한 것이 되어버렸다.
모든 방에 가득한 컴퓨터, 이것을 이용한 주민감시, 그리고 고속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전송은 지금까지는 아주 순수한 무정부상태처럼 보이지만 전체주의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지역네트워크상의 워크스테이션급 컴퓨터가 타인의 정보를 가로챌 수 있는 것처럼, 방안에서 어떤 악당이 도청을 통해 그곳에서 일어난 모든 사항을 기록할 수도 있다. (Weiser, 1991, p104.)
특히 바로 토니 스코트 감독의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Enemy of the state)』는 현대 사회에서 권력기관에 의해 자행되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미국 국가안보국(NSA) 간부가 도청 행위를 허용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하원의원을 암살한 후, 우연히 살해장면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가 존재함을 알고 소유자를 없애려는 과정을 다룬 스릴러다. 자신도 모르게 문제의 비디오 테이프를 지니게 된 변호사 ‘딘’을 추적하던 국가안보국은 몰래 사진을 찍어서 불륜을 조작하기도 하며, 그를 옭아매고 모든 카드 사용도 정지시켜 사회적으로 매장해버린다. 이 영화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국가 기관에서 개인을 추적하기 위해 위성장비나 그 밖의 첨단 통신 장비를 이용해서 주인공을 계속 추적해 나간다는 것이다. 즉 통신 장비의 발달로 인해 민주국가가 정보기관에 의해 개인 생활을 통제하는 전체주의 국가로 전략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 묘사된 테크놀로지나 시나리오는 현재 사용되고
2. F. Welster 저, 조동기 역, 『정보사회이론』, 사회비평사, 1997.
3. D. Bell 저, 서규환 역, 『정보화 사회와 문화의 미래』, 서울: 자작나무,1997.
4. 강수돌, 『작업장 감시와 통제: 그 배경과 효과』, 레이버미디어 자료집, 2001.
5. 권순원, 【‘전자감시적 노동통제와 규율’의 워크샵 자료집 中, 정보기술과 작업장 감시 팀】참고.
6. http://cycospds.com.ne.kr/art/cen/hsunguk.hwp, 홍성욱, 『벤담의 파놉티콘(Panopticon) 에서 전자 시놉티콘(Synopticon)까지: 감시와 역감시, 그 열림과 변증법』, 2003.06.28.
7. David Lyan 저, 이동일 외 역, 『전자감시사회』, 한국전자통신연구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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