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토론의 내용
3. 토론의 종합
4. 결론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박정희만큼 후대에 극단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도 드물다. 박정희, 정치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인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접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게 나왔다. 박정희는 최근에 와서 다시 한 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적 인물이다. IMF의 관리체제 하에 있던 97년의 외환 위기나 그 이후로 장기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현 경제 상황이 박 정권의 재조명에 더욱 열을 올리게 만드는 것이다. 박 정권의 정당성과 합법성의 문제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더 멀어지고 치적으로 평가받는 경제 발전 부분이 더 부각되고 있다. 이것에는 외형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그 때의 환상을 주입시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이유도 일면 존재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박정희가 장기집권을 위한 독재를 하고, 재벌기업만을 원조하여 정경유착을 심화시켰으며 그로 인해 엽관주의와 정실주의가 한국사회에 악영향으로 뿌리깊이 박히게 되었다는 면에서는 공감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정권 때 경제 발전 하나는 제대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평가가 한 곳으로 모아진다면 박정희 재조명에 찬반양론이 이렇게 치열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여론이 분열되는 이유가 정치적 결점에 무게를 두느냐 경제적 성과에 무게를 두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과연 논란의 이유는 이것뿐인가. 경제 발전의 측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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