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 볼테르 `캉디드`를 읽고 사회비판
볼테르는 “캉디드”를 내세워 18세기 사회전반의 모순을 비판하고 있고 캉디드도 그것을 점차 깨달아간다. 먼저 신분계급의 모순에 대한 비판이다. 소설 처음 부분에서 남작의 누이동생은 이웃의 귀족청년과 사랑했으나 그가 족보를 통해 선대부터 확실히 귀족신분이었다는 것을 밝힐 수 없었던 탓에 그와 결혼할 것을 거부한다. 즉, 같은 귀족신분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결혼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다. 캉디드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인 턴더 텐 트롱크 남작의 성에서 남작의 딸인 쿼네공드에게 키스했다는 이유, 즉 남작의 딸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쫓겨난다. 아마 캉디드가 귀족이었다면 쫓겨나더라도 그런 식으로는 쫓겨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캉디드는 쿼네공드를 유태인과 종교재판소 판사로부터 구해주고 이후에도 쿼네공드가 자신의 돈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총독으로부터 구해주고 노예생활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지만 여전히 신분의 차이 때문에 쿼네공드의 오빠인 턴더 텐 트롱크 남작은 결혼을 반대한다. 남작의 대사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자네가 감히 선대에 72명의 귀족이 존재했던 지체 높은 가문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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