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감옥으로부터의사색` 을 읽고
또한 삶의 여유와 낭만 그리고 독특한 발상과 철학적인 사상을 지닌 작가의 사색 한 편을 읽고나니 마음속에 묵직한 다짐과 자신감이 생겨났다.
폐쇄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환경 속에서도 작가는, 무기력한 대부분의 죄수들과는 달리 긍정적인 사고로 그 안에서의 낭만과 여유를 찾고 있었다. 이에비해 훨씬 좋은 환경 좋은 사람들 속에서 부족함 없이 살고 있는 나는 과연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늘 투정만 부리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던 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작가의 편지글에서 자주 베어나오는 가족에 대한 사랑은 더욱더 맘에 와 닿았다. 아버지, 어머니, 계수, 심지어 조카들 까지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전하는 그의 애틋한 편지글을 볼 때마다 정말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작가의 넘치는 가족애가 물씬 전해져왔다. 나는 작가가 인용한 “知子莫如父”란 말을 깊이 되새기며 그동안 가족에게 무심했던 나 자신을 반성해보았다. 비록 짧은 편지글이지만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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