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감상문]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편견이란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우리는 누구나 스스로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나름대로 획득한 정보를 선택하고 조직화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세상을 본다. 개인의 행동은 현실 세계 그 자체 보다는, 현실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이런 지각의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오류들을 범하고 있다. 이런 오류 중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테레오 타입,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편견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개인 간의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타인의 행동이나 성격을 개인이 속한 집단의 속성으로 범주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즉, 어떤 사람이 특정 집단의 구성원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특정집단이 지닌 모든 특성을 다 가지고 있을 거라고 치부해 버리고 그 사람을 섣불리 평가해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스테레오 타입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 바로 공동경비구역 JSA이다. 이 영화에서 우리는 남한과 북한이라는 두 조직의 대립과 그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해 가진 편견을 극복하지 못해 벌어진 참극을 분단 민족의 안타까운 시선을 통해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