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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 남북한의 맞춤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남한의 맞춤법 변천사
3. 북한의 맞춤법 변천사
4. 남북의 맞춤법 차이
본문내용
훔볼트(Wilhelm von humboldt, 1767- 1835)는 ‘언어의 다름이란 것은 소리나 기호의 다름이 아니라, 세계관 그 자체의 다름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갈무리된 말은 한 나라나 겨레에 붙은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이고 이 말의 구조는 그것을 쓰고 자라는 사람들의 정신을 좌우하는 힘이 있어서 한 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한 생각 방식과 세계관을 가지게 된다고 하는 뜻이다. 그러므로 말은 그 나라, 겨레 자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찍이 주시경은, 한 겨레가 사는 ‘구역은 독립의 터전이오, 그 인종은 독립의 몸이오, 그 말은 독립의 성(性)이다’라고 하였다. 「국어학」, 허 웅
그러므로 ‘자기 나라를 보존하며, 자기 나라를 일어나게 하는 길은 나라의 본바탕을 장려함에 있고, 나라의 바탕을 장려하는 길은 자기 나라의 말과 글을 존중하여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6. 25이후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되어 각각의 체계 속에서 교류 없이 살아왔으며, 이 단절된 세월의 결과 한 나라와 겨레의 바탕인 언어까지도 달라지고 말았다. 언어의 다름이 곧 세계관 그 자체의 다름이라고 하던 훔볼트의 말을 상기해볼 때, 남북한 언어 차이가 심각해지면 남한의 주민들과 북한의 주민들이 가지는 세계관이 심하게 이질화되어 서로간의 의사소통과 이해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이는 오랜 세월 동안의 숙원이었던 통일을 저해하는 요인이며, 이웃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볼 때도 상당한 걸림돌이 되는 문제이다. 남한과 북한이 하나의 바탕을 지니는 한 겨레로서 함께 살아가기를 소원한다면 무엇보다도 언어의 통일화를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