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김강사와 T교수`를 읽고
형법에서는 사람의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일반적인 인격에 대한 평가를 침해하는 행위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하고 있다. 형법상 명예라 하면, 사람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말한다. 형법상 명예훼손이 되려면 공연히, 즉 불특정 다수인이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실 또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야 한다. 그 방법에는 제한이 없으며, 그로 인해 반드시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켰음을 요하지 아니하고, 저하케 하는 위험상태를 발생시킴으로 족한다고 하였다.
김강사가 문화비판회의 구성원으로서 일했다는 과거는 사실이지만, 그것이 밝혀지면, 지식인들 사이의 위상은 높아질 수는 있어도, 강사로 취직해있는 현 상황에서는 결단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과거로 인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한 달반 동안 펜룸 생활을 했던 것으로 미루어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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