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구텐베르크혁명을 읽고
구텐베르크가 단지 인쇄술의 발명을 했을 뿐인데 가장 위대한 발명가란 수식어가 붙을 만큼 대단한 일인가라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보아야 할 것이다. 구텐베르크가 위대한 이유는 구텐베르크의 혁명을 통해 인류의 역사는 바뀌었기 때문이다.
의사소통 방식이 그전보다 훨씬 빨라지고 범위도 비약적으로 넓어지게 된 네 가지 전환점이 있다. 첫째는 글쓰기의 발명이고 둘째는 문자의 발명이다. 넷째 전환점은 온 세상을 하나의 두뇌로 만들고 각 개인들을 두뇌 세포로 탈바꿈시킨 인터넷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셋째 전환점을 다룬다. 그것은 550년 전에 유럽에서 터져 나와 전 세계로 퍼진 활자를 이용한 인쇄술의 발명이다. 인쇄술은 모든 것을 철저히 변화시켜 인쇄술이 없는 세계는 상상하기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인쇄술의 발명은 새로운 의사소통의 세계였다. 삶은 거의 모든 측면에서 잠에서 깨어났다. 구텐베르크의 발명은 현대적 역사, 과학, 대중문학이 성장하는 토양을 제공했고, 민족국가의 탄생을 불렀으며, 우리가 지금 현대라고 규정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생겨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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