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 민족을 위한 그의 저항정신
첫 번째 그의 저항정신은 일제에 대한 저항이었다. 그는 자신의 수기를 돌베개 창세기 28장 10~25절에 나오는 야곱의 돌베개
라고 하였는데, 일제의 군대를 탈출하여 중원에서의 2년을 그는 스스로 나의 돌베게라고 수기에 적고 있다. 1944년 7월 7일 장준하는 일제의 쓰카다부대를 탈영한다. 유여곡절끝에 중국군 유격대에 들어가 거기서 김준엽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불로하(不老河)강변에서 조국에 대한 애국심으로 애국가를 부르며 조국 광복에 대한 결의를 한다. 그러던중 중앙군과 팔로군의 전투를 겪으며 중국인들의 동족상잔을, 그것도 일본이라는 적을 눈앞에 두고 벌이는 전투를 경험하며 한심해한다. 그곳을 떠나 중경까지 6천리길을 가던 도중 임천에 한국인 부대가 집결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곳의 중국 중앙군관학교 임천분교에서 한국광복군 훈련반과정에 입소하게 된다.
2. 박경수, “장준하, 민족주의자의 길”, (서울, 돌베개, 2003)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