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론
국가 공동체는 다른 모든 공동체를 포괄하며, 최고의 선을 추구한다. 가정과 마을이 자연스레 생겨났듯이 국가 역시 본성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국가는 생존을 위해 형성되지만, 훌륭한 삶을 위해 존속한다. 인간은 국가 공동체를 통해 법과 정의의 틀 안에서 비로소 인간다워진다.
노예제도
노예는 재산이자 생명 있는 도구로, 도구로서의 노예는 생산이 아닌 활동에 쓰인다. 또한 노예는 그의 활동뿐만 아니라, 존재 전체가 주인의 것이다.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는 모든 사물에(몸-혼, 감정-지성·이성)서 치자-피치자의 이원적 구성이 드러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는 인간관계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본성적으로 자유민이며, 어떤 사람은 노예이다. 치자와 피치자는 둘 다 탁월함을 지니되, 그 종류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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