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사회 과제물 Type A-커피밭 사람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아침을 갓내린 원두커피와 마신다.
출근 후 사무실에서 출근길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오늘 업무에 대한 긴장감을 달랠 겸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신다.
점심을 먹은 후 동료 직원들과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사무실 복귀후 세 시간쯤 지났을까 정신도 몽롱하고 눈은 피곤하고 몸은 노곤노곤 탕비실에 들어가 캡슐 커피를 한잔 한다.
나는 오늘 몇 잔의 커피를 마신 걸까. 5000원을 주고 먹는 순두부는 괜히 억울하지만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5000원 라떼는 나만을 위한 선물이다. 수고했어 오늘도 남은 시간도 힘내서 열심히 해 라는 작은 토닥임이 담긴 선물.
그런데, 이 커피는 어디서 왔을까? 내가 사가는 원두의 고향은 케냐 , 예가체프, 과테말라 등등 . 지역별로 재배 조건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특징이 제 각각이다.
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이 세계 10위안에 든다는 말이 과장도 아니겠다 싶은 것이 가게 하나 건너 하나가 커피집이다. 하지만 한번도 커피콩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너무 흔해서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파일을 열자마자 눈에 띈 책이 커피밭 사람들이었다. 커피밭 생소하다.
책 표지 또한 커피의 이미지와는 다른 , 순박한 커피밭 일꾼들의 모습이 묘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저자는 30대 초반의 여성. 지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준비하는 대학원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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