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초등학교의 미술시간은 일주일에 1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짧다고 생각되지만 그 1시간을 그들은 유용하게 사용한다. 그리고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수업은 담임교사가 아닌 초빙된 사람이 진행한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학생들로 하여금 하늘을 보고 앞에 있는 종이에 맘껏 선긋기를 하도록 한 것이다. 위쪽을 쳐다보면서 신이 나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은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미술을 있는 그대로 즐겁게 받아들인 것처럼 보였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고 그것들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그리고 교사는 그림을 보고 지시를 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그림으로 아동들의 정서 등을 파악한다. 이는 미술시간에 주제를 정하거나 재료를 정해두는 식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개성을 펼치는 것에 제한을 두는 우리나라의 미술교육과 상당한 차이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교단에 선 후 학생들의 창의력과 개성을 키워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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