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 선정 과정
2. 과거 종교적 차원에서 나타났던 남근 숭배에 대하여
3. 현대에 나타나는 남근 상징 - 그 현상적 측면
4. 현대에 나타나는 남성 상징 -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5. 결론
지난 19일 정문에 세워져 있던 615공동선언기념탑이 철거 시도 끝에 두 동강이 났다고 하여 학내에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snunow.com에 들어가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보는 도중에 주목할 만한 단어를 발견했다.‘남근석’. 이 단어는 기념탑 철거 관련 기사에 달린 리플 중에서 꽤 여러 번 나타나고 있었다.
이 기념탑을 남근석이라고 볼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그런 혐의가 간다. 기념탑의 머리부분[頭部]이 모서리지게 깎여있지 않았다면 그 유사성이 더했을 것이다. 그 때문에 관심이 생기게 되어, 남근석에 대해 찾아보았다. 남근석의 정확한 형태도 궁금했지만, 모든 수직적 조형물을 남근석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상 어떤 경우에 남근석이라 분류되는지 알고 싶었던 것이다.
남근석이 남성의 성기 형태의 조형물이며 옛날부터 세워졌다는 사실 정도 밖에 알지 못하다가 이 조사를 통해 남근석에 특별한 종교적 의미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났던 현상도 아님을 발견했다.
그러나 남근석은 과연 종교적 의미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앞서 말했던 snunow의 게시판에서 기념탑을 남근석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은 대개 불쾌감을 드러내며 철거에 찬성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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