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희「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작은 공’의 의미
2. 본론
① 아버지인 ‘난장이’
② 그의 딸 ‘영희’
③ 그의 아들들 ‘영수와 영호’
3. 결론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는 불구자, 즉 장애인이 많이 등장한다. 그들은 힘있고 권력 있는 자들이 아니라 겉모습과 같이 삶도 역시 하층민으로, 힘없는 자들로 등장을 한다. 그래서 어쩌면 70년대의 노동문제에 대해서 좀더 낮은 시선으로 약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런 약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난장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난장이의 가족들은 그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제목에 나타난 ‘작은 공’의 의미를 통해서 난장이가는 마치 주위사람들에게의 씨앗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그 ‘작은 공’의 영향을 받은 가족들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난장이와의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2.본론
① 아버지인 ‘난장이’
작가의 작품들을 읽어보면 난장이는 어김없이 등장하며 또 어김없이 피해자로, 약한 자로 나타나고 있다. 그는 ‘일만 년후의 세계’, ‘릴리푸트읍’ 그리고 ‘천국’을 꿈꾸며 낙원구 행복동에서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런 난장이는 결국 그의 아버지의 아버지, 그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해결하지 못한 대물림의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채 생명을 갖는 순간부터 한 고생을 죽는 순간에도 하게 된다. 「칼날」에 나타난 난장이는 수도를 고쳐주는 정당한 일을 하고도 힘있는 사람들에 대한 폭력을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받으면서 아무런 반항의식이 없다. 난장이에게는 신애의 동정심마저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안일한 인간이었다. 그러한 그가 하나의 꿈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은 지섭에게 건내받은 ‘일만 년후의 세계’라는 책을 통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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