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 수궁가의 줄거리
▣ 등장인물의 특성 요약
▣ 수궁가의 주제 의식
▣ 수궁가의 문학적 효용
Ⅲ. 끝맺으면서
※ 사설-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로 일명 《토끼타령》·《토별가》·《별주부타령》등으로 불리며, 소설까지 합쳐서 약 60여종의 이본이 있다. 이들 이본 간에는 상이한 요소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결말부에 가서 토끼에게 속은 자라가 수궁으로 그냥 돌아오는 판본, 자라가 자살하려 하자 도인(道人-화타)이 나타나 선약(仙藥)을 주어 돌려보내는 판본, 자라가 토끼 똥을 가지고 돌아가 용왕의 병을 고치고 토끼는 월궁으로 올라가 약을 찧는 판본, 토끼를 놓쳐 용왕을 볼 면목이 없어 자라가 육지에서 살아가는 판본 등 다양하다.
수궁가는 수국(水國)의 용왕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하여 자라가 세상(육지)에 나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리고 갔으나 토끼는 간을 세상에 두고 왔다고 용왕을 속이고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사설의 내용이 우화적인 이야기이고 등장인물끼리 말씨름하는 대목으로 되어있어서 소리 또한 아기자기한 대목들이 많다. 그러나 왕과 신하들을 등장인물로 하였기 때문에 진지한 소리들이 나와 ‘소적벽가(小赤壁歌)’라 하여 명창들은 허술히 여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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