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 기존의 나의 견해
Ⅱ. 본 론
1. 자살에 대한 이론적 고찰 및 실태
2. 자살에 관한 기독교 윤리적 견해
Ⅲ. 결론 - 나의 결단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얼마 전까지 몇 년 동안 계속되는 무력감으로 인하여 지독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그 사람은 처음에는 그저 병약한 몸이 피곤한 것일 뿐이려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렸다. 굳건하게 버티어 서 있지 못하는 정신력을 자책하며... 그리고는 얼마 가지 못해 부여잡고 있던 것들을 모두 놓아 버렸다. 삶에 가치를 부여하고 생명력을 주던 내가 선택한 모든 것들을...
그는 본질적인 삶과 죽음의 갈림길을 주시하고 있었고, 삶을 포기하는 쪽을 택하고 싶었으며 그와 더불어 외부와의 교류를 차단하고 싶었을 것이다. 어느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그저 한 장의 휴지처럼 구겨져 있고 싶었던 것일 게다.
어떻게 보면 자살은 전적으로 본인의 자유의사에 달렸으며 그에 대해 상관할 것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치부하기에는 자살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생명을 끊는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가 삶에 대한 믿음이, 아니면 종교를 가진 자라면 신에 대한 믿음이 나약하다 말해도 좋고, 어려운 일을 견뎌내지 못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표본이라 말해도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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