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의 여동생 에스더가 학교에서 돌아와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소파에 앉아 울고 있었다. 엄마가 와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아이는 꺼억꺽 흐느끼며 울었다. 자기는 한 그룹의 여왕이었는데, 아이들이 자기가 더 이상 여왕이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 공책을 찢어 버렸다는 것이다.
..."바보같이 그런 쓸데없는 일로 우니?"...
...70세 된 할아버지가 책 쪽으로 손을 뻗으려하다가 안경이 미끄러져 떨어졌다. 할아버지는 안경을 다시 집으려고 했으나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 뒤 세 시간이 지날 동안, 할아버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큰 슬픔이 그에게 몰아닥쳤다. 그는 울기 시작했다.
..."왜? 당신의 힘으로 집어 다시 읽을 수 도 있으셨을 텐데, 그렇게 보잘것없는 일로 우시다니?"...
엄마는 방문 길에서 낙심한 채 돌아왔다. 사람들이 자기 옷이 남루하다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그 옷은 자기 옷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이었고, 그 외엔 입을 만한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것을 눈물을 흘리며 설명했다.
..."그까짓 옷 때문에 울다니!"...
모든 눈물은 짜다. 이 점을 파악하는 사람은 교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교사가 될 수 없다.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인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에 서려면 가르침을 전하기 전에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따뜻한 이해심과 배려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먼저라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리라...
사유하는 교사
-A.플리트너.H. 쇼이얼 엮음 / 송순재 편역
이론과 실제
-논문 발췌
어떻게 아이를 사랑해야 하나
-논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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