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화를 보편적 성숙으로 보거나 지배 이데올로기의 습득으로 보는 견해의 차이들을 간단히 요약하고 이 중 어떤 견해가 더 타당한지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예로 들어 설명하시오
서론
사회화란 쉽게 설명해서 사람들이 사회 안에서 가치나 규범, 생활양식을 꾸려가고 그 양식들을 내면화하여 그 사회의 일원이 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일차적으로는 유아기, 아동기에 일어나며 이차적으로는 학교, 또래집단, 조직, 미디어, 직장을 통해 몸 담고 있는 사회의 양식들을 습득하게 된다. 그러나 주제에서 던져준 말은 이러한 사회화 과정은 과연 보편적 성숙일지, 지배 이데올로기의 습득일지에 대한 논의를 ‘학교 교육 및 가정 교육’의 예로 들어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보편적 성숙보다는 지배 이데올로기에 한 표를 던지는 바이다.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우선 주제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보편적 성숙과 지배 이데올로기에 의한 습득적 측면을 약술하고,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본론
지배 이데올로기적 관점
사회화에 있어서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대한 이론적 관점은 크게 기능론적 관점과 갈등론적 관점으로 구분해볼 수 있겠다. 기능론적 관점의 경우 오랜 전통적인 견해로써, 교육의 목적은 사회구성원의 요구와 필요를 합리적으로 고려함으로써 합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이를 준거로 선정, 조직된 교육내용은 보편타당하고 객관적이며 가치중립적인 성격을 지닌 지식으로 간주한다. 반면 갈등론적 관점의 경우,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대한 비판적인 연구를 이근 견해로서 사실상 학교교육을 통한 지식과 가치들이 지배계급의 지배 이데올로기를 준거로 통제됨으로써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구조를 그대로 반영하여 합리화 한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특히 이 같은 관점에 다르면 학교교육의 내용은 특별한 사회적 이해관게에 따라 통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같은 여러 관점들을 종합해보았을 때, 결국 한 사회의 사회화 과정은 사회의 보편타당한 사실과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국가 또는 지배 계급의 이익에 기반한 지배이데올로기에 의해 통제되기도 한다고 봄이 타당하다.
이 의견에 따르자면 지배 이데올로기는 우리 사회 자체가 우리를 통제하기 위한 지배 계급들의 치밀한 계산 속에서 다시 한 번 더 프롤레탈리아 계급의 반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교육과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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