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상담자의 인간적 자질이 아동상담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는 데 그 이유에 대해서 토론하시오
아동상담자의 인간적 자질이 아동상담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는 데 그 이유에 대해서 토론하시오
아동상담자는 일반 상담직과는 약간 다른 특수성을 지닌다. 예를 들자면 일반상담자가 마주하는 내담자의 경우, 그 대상 자체에만 집중하고, 케어하면 되는 편이다. 그 대상에 대한 이해를 위한 분석들만 이루어진다면 큰 어려움이 없고, 또한 소통에 있어서도 큰 어려움이 없으므로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아동상담자는 대상 클라이언트와 대화 및 소통이 어려울 수 있으며, 아동의 특성상 산만하고, 거짓되거나 왜곡된 진술을 할 수 있다는 전제조건 및 예측을 가져야 하므로 집요한 질문을 할 수 있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자질 이외에도 ‘아동에 대한 전문성’을 꾸준히 단련해 나갈 수 있는 ‘기본적인 성실함’이 그 베이스에 내제되어 있어야만 한다.
이러한 아동 상담의 어려움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아동상담자는 아동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 및 상담이 아동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아동상담의 최종적인 목표는 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다시 건강한 가정의 분위기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그러므로 아동의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하며, 가족 및 아동과의 상담을 진행할 때 ‘거부하는 듯한 반응’이 일어나거나 상담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를 가진다 싶으면 그것을 녹일 수 있는 ‘유머감각’이 요구된다. 유머감각을 기르는 것은 전문적인 영역이라기보다, 라포 형성을 얼마나 잘 해나갈 수 있느냐에 따른 인간적인 자질로써, 개인적인 노력과 연습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위의 내용들을 마무리 지으며, 다시 한 번 요약하자면 아동상담자는 아동 자체에 대한 전문적인 자질도 중요하지만, 소통이 어려우며 주위가 산만하고, 지레 겁을 먹기 쉬우므로 유머감각을 지닌 인간적 자질로써 라포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아동상담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의 원활한 상담 능력 역시 요구되므로 가족과의 친밀성을 유지할 수 있는 편안한 인간상을 내제할 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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