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본주의의 태동
15세기 자본주의의 태동으로 인간의 삶은 혁명적으로 변하였다. 기존의 가족을 중심으로 한 자급자족의 농경사회에서 자연적 사회적 제약이 사라짐으로 인해 국제 교역이 생겨나고 자본가가 등장하게 되면서 전혀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게 된다. 특히 18세기 중엽 산업혁명의 발생은 자본주의와 결합하면서 인류에게 비약적인 생산력 증가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독일의 경제학자이자 사상가인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다르면 자본주의 사회가 지배하는 생산 양식의 부는 상품의 거대한 집적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채워주며 막대한 소비를 가능케 했다. 자동차, 냉장고, 텔레비전, 컴퓨터 등 자본주의 이전 시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많은 상품들이 새롭게 등장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더해갔다. 그리고 휴지에 뿌려진 잉크가 재빠르게 번지듯 이렇게 만들어진 상품은 지구 구석구석까지 전면 확장되었다. 이렇듯 자본주의 생산력의 거대한 발전에 따른 막대한 상품의 집적은 자본주의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다.
(2) 자본주의의 특징
자본주의의 가장 큰 특징은 자본론에 나오는 ‘축적하라! 축적하라! 이것이 모세이고 이것이 예언이다.’ 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축적에 더 많은 이윤을 낳는 시스템에서 더 많은 이윤을 위한 무한 욕구는 자본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이다.
하지만 자본가들이 관심은 ‘이윤’ 그 자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100원을 투자하여 10원의 이익을 얻은 사람과 1000원을 투자하여 10원의 이익을 얻은 사람이 동일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자본가들은 자신이 투자한 총액에서 이윤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 인지를 알려주는 이윤율(rate of profit)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여기에서 자본가가 투하한 투자액은 공장, 기계, 원료, 연구 개발 등 생산에 필요한 물질적인 수단(생산 수단)에 투자된 금액과 이러한 수단을 가지고 상품을 생산하는 노동자들의 재생산에 필요한 임금액의 합을 의미한다.
이처럼 이윤율의 상승과 하락은 자본주의 발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3) 자본주의의 발전과정
자본주의는 초기에 신대륙 탐험과 산업혁명을 통해 빠르게 발전해 나갔다. 실질적으로 개척자들이 탐험에 나선 것은 단순히 신대륙을 찾고자 하는 소망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새로운 땅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빼앗을 그 무엇인가가 존재했을 것이고 그것은 바로 ‘금’으로 대변되는 귀금속이었을 것이다. 금에 대한 갈망에서 시작된 모험은 결과적으로 지리상의 발견을 가져왔다. 지리상의 발견은 유럽의 세력이 대성양과 인도양, 태평양 지역으로 팽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자본주의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에도 한 몫을 담당했다.
지리상의 발견 이후 자본주의는 산업혁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게 된다. 영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산업혁명을 통해 생산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자유무역이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즉, 영국은 면공업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받고자, 그리고 생산된 면제품을 다른 나라에 판매하기 위하여 자유무역을 지지했고 모든 나라에 자유무역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를 계기로 세계무역은 점차 통합되기 시작하였다.
(4) 신 자유주의의 등장
그 후 세계 경제는 두 번의 전쟁, 대공황, 오일쇼크, 황금기 등을 겪으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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