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ner의 발견학습이론을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Brunner의 발견학습 이론
3. 고려속요의 교수학습 모형
4. 을 중심으로
5. 나가며
1. 들어가며
고전문학은 학습자는 물론 지도교사 또한 가르치기 힘든 부분 중 하나이다. 특히 고등부 교육과정에서는 고전의 원전표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작품 그대로의 의미를 손상하지 않고 학습자가 직접 생각해 보고 문학의 깊이를 이해하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하지만 학습자들은 현대어와 다른 표기방식에서 차이를 느끼고 해석에만 중점을 두어 학습하려고 한다. 이는 학습자의 다양한 사고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교사와 학습자 모두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는 다각적인 측면의 교육방법이 요구된다. 이에 고전문학 중 문학성이 뛰어나고 원전을 학습자가 스스로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청산별곡」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작품의 화자가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작품의 주제는 내용상 흐름이나 구조를 통해 다양하게 유추된다. 실연당한 자의 괴로운 마음을 노래한 것이라는 견해, 어지러운 세속을 떠나 자연에서 살고자 하는 선비의 심정을 읊은 것이라는 견해, 살길을 찾아 헤매는 유랑농민의 처지를 노래한 것이라는 견해 등이 있다.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 강좌(상)』, 창작과 비평사, 2007, p.111
이 중, 가장 설득력을 인정받는 견해는 ‘유랑농민의 노래’라는 학설이다.
본고는 Brunner의 발견학습 이론을 적용하여, 「청산별곡」 교수-학습에 있어 학습자 중심으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효과적인 내면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청산별곡」 교수-학습이 정서체험과 내면화에 치중한 나머지 그러한 내면화에 바탕이 되는 기본지식 습득에는 소홀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학습자들이 스스로 지식의 구조를 세워 습득하도록 하는 Brunner의 발견학습 이론을 고려속요 교수-학습에 적용하고자 한 것이다.
2. Brunner의 발견학습 이론
Brunner는 학생의 능동적 참여에 대한 교육방법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론을 제시한 미국의 교육학자이다. 그는『교육의과정ProcessofEducation)』에서 교육내용으로 지식의 구조를 Brunner는 구조를 내지 라는 말과 동의어로 쓰고 있다. 개념이든지 원리든지 간에 거기에는 ‘일반적general)’이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으며 이 ‘일반적’이라는 말은 상대적인 말이다.-Brunner(1989), 이홍우역 『교육의 과젇』, 배영사, p.21
가르치도록 하며 이를 위한 방법상의 원리로서 발견학습을 제시하고 있다.
발견학습이란, 교사가 개념이나 아이디어 법칙을 최종적인 형태로 제시하는 것을 학습자가 수용하는 학습이 아니라 교사의 개입이 최소화된 가운데 모호하면서도 적절 수준의 난이도가 포함되어 있는 문제를 가지고 학습자들이 스스로 개념, 원리, 법칙을 만들고 형성해 가는 학습활동을 말한다. 즉 학습자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강조한 학습이론이다.
이러한 발견학습은 크게 네 부분으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로, 학습에 대한 선행경향성으로, 학습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심어줄 수 있는 경험들을 규정해야 하고, 둘째로, 학습자가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식체계를 구조화하는 방법을 규정해 주어야 하며, 셋째로, 학습 자료를 어떻게 제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그 계열을 규정해 주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강화와 관련한 교수-학습 방법을 규정해야 한다. 이러한 발견학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브루너의 발견학습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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