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영어 공용화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상) 교과서에 보면 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이글에서 지은이의 언어관을 엿볼 수 있다. 여기서 지은이는 언어를 잃는다는 것은 곧 그 언어로 세운 문화도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영어의 무분별한 사용을 우리말과 문화의 위기를 초래한다고 논리를 펼쳐 결과적으로 우리말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듯 세계화가 점점 가속화 되어가고 있는 지금, 세계화에 따른 언어의 본질은 어떻게 변해 가고 있는 것일까?
복거일의 라는 책에서 저자는 영어 공용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영어 공용화에 찬성하고 있다. 앞의 의 저자와는 상반되는 주장이다. 그리고 나 자신 역시 영어 공용화에 대해 찬성한다. 찬성하는 몇몇 이유가 있다. 나는 이 몇 가지의 이유를 복거일이 주장한 7가지 중 내 생각과 일치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주장해 보겠다.
첫째, 영어는 국제어이자 세계어로서 가치가 높다. 이는 복거일도 책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이제 영어는 세계어이고 국제어이다. 수많은 나라가 영어를 사용하고 있고 생활화 하고 있다. 세계 어디든지 예를 들면, 유럽 러시아 아시아 등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영어라는 외국어를 외교관·통역관·일부 사회 고위층 등 외국인과의 접촉이 잦은 몇몇 특수한 직업들만 전문적으로 배우도록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은 외국인과의 자유로운 소통도 힘들 것이다. 물론, 모든 계층 모든 사람이 영어를 배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영어가 국제어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21C가 국제화된 시대인 만큼 영어 공용화에 따른 영어의 자유로운 사용능력이 중요시 될 것이다.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면 외국에 나아가서 폭넓은 활동이 가능하며 여러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언어라는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변화해가는 것이므로 지금 쓰이던 말이 나중에는 쓰이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도 그렇다. 예전 즉 과거에는 쓰였지만 현대에 이르러 쓰이지 않는 말로는 예를 들어 소녀, 소자, 소생, 소승, 소신, 영감, 도령, 마님, 아씨, 소저, 규수, 마마 등이 있다. 또한 자동차를 쇠귀신 전화기를 덕률풍 전등을 묘화 기차를 철마 영화를 활동사진이라고도 표현한다. 이렇듯 과거에는 자주 쓰이던 말도 시대와 시간이 지나면서 쓰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렇듯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화는 유동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현재 국어가 우리나라의 언어로 쓰이더라도 영어 공용화를 도입하는 처음이 어렵지 도입 후에는 이점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여러 나라의 민족어도 곧 영어라는 큰 하나의 국제어에 모두 통합이 될 거라 생각한다. 요즘 시대에 모든 게 다 영어로 되어있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 자체도 뜯어보면 영어이다. 여러 선진 문화의 내용 또한 영어로 되어있다. 이렇게 영어가 쓰이게 된다면 영어 공용화를 쓰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유대인들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모국어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이는 알퐁스 도데의 에서도 나오는 내용이다. 마지막 수업에서 나오는 지방인 알자스-로렌의 주민들은 원래 독일 민족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러나 프랑스의 ‘자유, 평등, 박애’라는 정신의 필요성에 따라 프랑스계로 바뀌어 살아가는 것을 원한 것이었다. 이렇게 모국어는 그 국어를 쓰는 민족의 필요성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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