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리가 가져온 공교육의 변화 그리고 그 이면의 문제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학업 성취도가 미국 내에서 꼴찌라는 충격적인 도입으로 시작한 이 영상은 타락하고 있는 미국 공교육에 미셸 리의 개혁이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 하지만 그녀의 개혁이 단지 바람직한 변화만 가져왔는지 고찰 해볼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미국의 공교육에는 첫째 교육 담당자들의 직무유기, 둘째 공교육에 대한 불신, 셋째 학교 ‘구’에 따른 재정 지원도의 차이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미셸리는 무능한 교사를 대량 해고하고 교사를 새로 채용하였고 학업성취도가 낮은 공립학교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대대적으로 학교 개혁을 추진하였다. 이 같은 학교 개혁의 결과로 워싱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미셸리는 ‘공정하게 경쟁’을 한다는 것, ‘당연히 누려야 할 기회’라는 것 이 두가지를 교육관으로 삼고 있다. 부모의 재산이나 그들의 신분, 지위를 막론하고 교육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행해져야 하는데 이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다.
먼저 구조조정에 따른 학교 폐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학교 폐쇄’ 라는 결정은 교원 노조와의 대립을 피할 수 없는 사항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누리던 지위와 고용 안정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셸 리의 단칼이 그들을 쫓아 내는 것이다. 대립은 피할 수 없다. 시장은 제한 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야 한다. 한정된 예산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쓸 것인가. 미셸리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방법면에서 교사 퇴출 다음 사항에 대해서 그녀는 고민했을까? 수 많은 사람이 실직되었다. 철밥통이 깡통 그릇으로 전락하는 순간이었다.
미셸리의 이러한 정책은 미국이라는 국가의 교육 분야에서만 생각한다면 훌륭한 정책으로만 여겨질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경제적 문제가 발생했고 그녀는 이러한 문제점의 대책까지는 제시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무능한 교사의 해고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무능한 교사’ 라는게 과연 ‘교사 자체의 문제로만 보아야 했을까’ 라는 지적이 제시된다. 교사들로부터 ‘무능력’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발생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보지도 않고 단지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만 떠넘겼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만약 그녀의 말대로 교사의 ‘무능력’이 문제였다면 그녀가 떠난 이후에도 ‘무능한 교사’가 해고 되고 ‘유능한 교사’로 대체된 지금의 미국의 공교육에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그녀가 교육감 자리를 퇴임한 이후로 다시 미국의 공교육은 흔들리고 있다. 그녀의 말대로 교사의 무능력이 문제였다면 그녀가 대체 해놓은 유능한 교사들이 교직에 자리하고 있는데 왜 다시 공교육이 흔들리고 있는걸까? 이는 교사의 무능력은 교사 자체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점을 대변하고 있다.
미셸리 그녀가 가져온 미국 공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는 인정한다. 하지만 그녀의 교육개혁은 한시적으로만 작용하였고 그녀가 떠난 이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미국 공교육의 현실을 보면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진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정책의 성공적이지 못했던 부분들이 언젠가 다시 한번 불어 닥칠 미국 공교육의 변화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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